허브에 대한 이해와 간단 설명

안녕하세요.

오늘은 네트워크 장비중 허브(Hub)에 대해 알아 보려고 합니다.

허브가 무엇인가?

허브란 연결된 장비들을 서로 이어 주는 역할을 한다.

허브는 납작하고 네모난 박스 모양의 형태인데

뒷부분은 수 많은 포트가 있고 앞부분은 그냥 그렇게 생겼다.

허브는 구체적으로 무슨 기능을 하는가?

허브가 해야하는 일은 장비들을 서로 이어주는 일인데 정말 단순하게 허브내에 있는 포트로

연결만 해 주면 대부분의 모든 장비가 연결된다.

이때, 허브는 치명적인 단점을 생각해야 하는데. 그건 바로 리피터(Repeater) 라는 장비의 장점만 가져오고

단점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무슨 문제냐면, 일단 허브는 연결된 모든 장비를 이어 준다고 했는데

이어 준다는 말은 정말 너무 단순하게도, A,B,C,D가 허브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가정을 하면

A가 B에게 어떤 특정 파일을 보내고자 요청하였을 때 허브는 이 동작을 그대로 C,D에게도 보낸다.

이게 보낸다고 말해서 뭔가 이상한데

원래 네트워크 라고 하는 건, 바다 같은 거다.

공용이라는 말이다.

누구라도 사용에 제한이 없다는 말인데

이게 요즘 같이 GUI(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에 적응된 사람은 이해하기가 좀 버거울 수 있다.

일단 간단하게 설명을 하면

허브를 중점으로 네트워크라는 집단이 만들어진다.

그러면 A,B,C,D는 네트워크라는 집단으로 하여금 모두가 하나가 되었는데

이 때, A는 B에게 보내는 것이지만 허브는 A가 B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A가 모두에게 보내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거다.

A가 B에게 파일을 보냈다. 일단 A과 B가 직접적으로 연결된 것이 아니라 허브를 통해서 연결된 것이기 때문에

B에게 보내려면 A의 파일이 허브를 통과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A의 파일이 허브에 연결된 모든 포트로 세어 나가는거다.

더 정확히 말하면 A는 B에게 파일을 보내려고 했지만, 허브는 A의 파일을 B,C,D 모두에게 보내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는게 더 이해가 빠를 것이다.

단지 이 때, B,C,D에 연결된 랜카드(Network Interface Card)가 목적지가 잘못된 데이터 임을 인지하고 폐기할 뿐

결국, 허브에 연결된 장비들의 데이터는 돌고 돈다는 얘기다.

이게 최대 헛점이다.

상위 장비에 브릿지(Bridge)와 스위치(Switch)가 있는데 브릿지는 허브보다 조금 더 발달 된거고

스위치는 아예 1단계 업그레이드된 장비다.

브릿지는 네트워크를 2등분 할 수 있고 스위치는 아예 각각 나눌 수 있다.

스위치가 너무 값 싸진 탓에 허브가 골동품이 되버린 듯한 느낌 아닌 느낌

허브를 사용하기에 알 맞은 상황은?

무선이 아닌 유선으로만 구축된 네트워크인데, 그 네트워크가 내부 네트워크라면

허브를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다.

또는 리피터 처럼 증폭기 역할이 필요할 때 허브를 써도 좋다.

단순히 증폭기의 역할만 하던 리피터의 업그레이드가 허브이기 때문이다.

허브라는 장비 자체가 네트워크에 한 획을 그을만큼 중요하고 오래된 장비임이 틀림없다.

한번 주제를 꺼내면 써야할 내용도 많기 때문에 장문의 글로 한번에 쓰는 것 보다는

필요한 사람들이 검색하고 들어올 수 있도록 여러 챕터로 나눌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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