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에 쓰이는 주요 패널의 차이점과 장단점 살펴 봅니다.








    모든 패널은 장점과 단점이 교차합니다.

    모니터를 사용하는 환경과 용도를 고려하셔서 본인한테 꼭 맞는 모니터를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궁금하신 문제는 이 포스트를 같은 문제로 열람하시는 모두가 볼 수 있도록 공개글로 설정해주시고

    기다려주시면 확인 후 모르는 내용은 찾아서 라도 보다 정확한 정보를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TN - Tsidted Nematic

    타 패널 대비 저렴한 가격, 낮은 전력 소모, 존나 빠른 응답속도등 주요 장점이다.
    이 패널은 참 재밌다. 가격은 싼데 그렇다고 쓰레기 패널도 아니다. TN패널의 인식이 별로라는
    사람이 적지 않지만, 아직까지 싼 값대비 그렇게 구리지 않은(?) 성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방식

    그렇다고 장점만 있는건 아니다. 싼데는 이유가 있다고 했다. 일단 시야각이 오지고 출신이라 그런지
    개념이 없다. 모니터가 27인치를 넘어가면 가장자리가 안보인다. 오죽했으면 32인치인데 가격이 싸다면
    TN모니터가 아닌지 보라고 할 정도다. 타 패널보다 뒤떨어진다는 인식 때문에 TN방식의 모니터가
    광고에 나오면 절.대 이 모니터가 TN모니터라고 광고를 하지는 않는다.
    단지 이 모니터는 응답속도가 매우 빨라 FPS게임에 용하다. 는 말로 유혹하지 싶다.








    VA - Vertical Alignment

    바로 다음에 설명할 IPS처럼 기본적으로 광시야각을 지원하며 모니터 패널로는 단독으로 HDR을

    지원 한다. TN보다는 아니지만 저렴하고 상당 수준 높은 명암비와 TN처럼 전력 소모가 낮다.

    색 재현력 조차도 상당하기 때문에 사진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인력이 이 모니터에

    관심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감히 해본다.


    하지만 이 모니터도 단점이 있다. TN에서 입이 닳도록 말하던 응답속도가 최악의 단점이 되겠다.

    TN보다 떨어지고, IPS보다 떨어진다. 또 이 패널을 사용하는 모니터가 높은 주사율을 가졌다면

    크게 눈에 띄지 않겠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60Hz라면 고민을 좀 많이 곱씹어야 할 것이다.

    요즘이야 하루가 멀다하고 발전에 발전을 하고 있지만, 이 모니터 원래 개발 당시엔

    지금의 5~8ms에서 한참 벗어난 500ms 인가 5000ms 였다는 말도 있다. (모니터인가?)







    IPS - In-Plane Switching

    지금 내가 쓰는 모니터도 IPS다. 모바일에서 가장 좋아하는 패널.. (모바일은 선택지가 없나?)

    일단 시야각이 죽여준다. 패널마다 하나의 장점을 꼽으라면 IPS는 슈퍼 광시야각이다.

    그냥 모니터를 옆으로 꺽어놓고 봐도 보이며 괜찮은 색감을 가졌다.

    또, 이건 별 의미가 없는 것이지만 화면을 꾹 눌러도 색이 변하지 않는다.

    화면을 눌러도 색이 변하지 않는 문제는 IPS만의 특징이다. 변하지는 않고 그부분이 좀 어둡게

    보이고 손을 떼면 다시 돌아오니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테스트 삼아서 모니터를 누르지는

    않도록 하자. (고장나면 나는 어떻게해?) 이제 문제는 다른 부분이 크게 밀리지는 않은데

    이렇다 할 장점이 딱히 없다.


    장점이 없다면 단점이다.

    제조단가.. 가장 비싸다. 전기? 제일많이 먹는다. 반응속도... TN보다 떨어지고 빛샘이라고 하는

    고질적 문제가 있다. 검은 화면에서 백라이트 불빛이 세어 나오는 현상인데

    스마트폰에서는 아직 못봤고 태블릿 정도 쯤 되면 검은 화면에서 어느 한부분만 빛이 너무 강하다는 걸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심한 경우 한 부분이 아닌 여러 부분에 빛샘이 발견될 확률 또한 다분하다.

    하지만 중요한 건 백색균일도 라고 하는 빛샘의 근본적 문제 때문에 심하고 심하지 않고를 따질 뿐

    완벽한 IPS패널을 찾다간 시간과 돈을 모니터를 구입하는데 사용한 비용보다 더 날려 버리기 쉽상.

    이유는 그렇다. 광시야각을 위해선 액정분자가 수직보다는 수평으로 움직이는데

    이러면 아무래도 가장자리에 빛이 세어나올 수 밖에 없다. 물론 아닌 모니터도 대다수지만 적지 않은

    수의 모니터에는 빛샘이 있는데도 찾지 못할 만큼 약한 수준의 빛샘 이기 때문에 아무문제 없다고

    쓰는 것일지 모른다.


    뭐든 그렇다. 내가 사용할 물건이라면, 나만 괜찮으면 된다.






    광시야각 : IPS

    빠른 화면 전환 : TN 또는 CRT

    전문적인 사진 작업 : VA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게시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하단 빨간 하트버튼 눌러줍니다.

    Posted by 비오는 밤 레드와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