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프레임 재질 종류

안녕하세요.

자전거 프레임 이라고 한다면 대중 적으로 잘 알려진 스틸 알루미늄 카본 티타늄 정도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 4가지를 나열하고 설명하며 비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틸(Steel) 프레임

가장 손쉽게 볼 수 있고 값이 저렴하며 산이 아니라면 어디든 자유롭게 탈 수 있는 그런 자전거 입니다.

그러나, 저렴한 것엔 항상 이유가 있기 마련이지요.

스틸 프레임은 비를 맞거나 달리면서 튄 물을 닦아주지 않으면 너무 쉽게도 녹이 슬고

무게는 알류미늄보다 무거우면서 강도는 알루미늄보다 떨어지고

달리기 위한 목적보다는 '자전거를 탄다'는 목적에 더 가깝게 만든 자전거라고 보면 되겠네요.

알루미늄(Aluminum) 프레임

알루미늄 프레임은 자전거 시장에서 가장 활발합니다.

하위 알루미늄은 위와 같은 생활자전거에도 많이 쓰이고 상위 알루미늄으로 올라가면

고급 로드 자전거 또는 MTB 등 에도 많이 쓰이는 핫(Hot)한 프레임 재료입니다.

알루미늄 자전거는 확실히 스틸 프레임의 자전거 보다 부식에 대한 내성이 강하다고 알고 계신가요?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된 프레임은 스틸보다 부식에 대한 내성이 강하며 비교적 가벼우며 강성이 좋습니다.

자전거 시장에서는 최하급 카본보다는 최고급 알루미늄을 더 알아주고 실제로도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는게 자전거 시장의 정설 입니다.

하지만 알루미늄이라는 재질 그 자체의 특성을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바로 '피로 누적' 입니다. 이게 무엇이냐면, 같은 부위에 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져 내구성이 한계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그 힘을 잃어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알루미늄으로 만든 자전거를 타고 타고 타다가

몇년 몇십년 지나다 보면 그 자전거는 처음 생산되었을 때 처럼 100%의 강성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가지 충격과 진동이 가해지면서 그 강성이 서서히 감소하고 어느 순간 부러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건 자전거를 전문적으로 타거나 이동수단을 제외하고 취미로 즐기실 정도로 자주 타시는 분들만이

겪을 정도로 흔하지 않지만 그런 게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 계신다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되겠지요.

카본(Carbon) 프레임

카본 프레임은 무게는 알루미늄 보다 가벼우면서 강성은 알루미늄 보다 더 좋다고 하네요.

물론 가격은 비싸겠지만 가격은 신경쓰지 않고 좋은 자전거를 고르라고 한다면

알루미늄 보다는 카본이죠 티타늄은 존나 비싸고 현실성이 없음

알루미늄 처럼 피로 누적으로 파손될 일도 없으며 카본 프레임은 제작 단계부터 일체형 프레임을

생산하므로 용접 부위가 없어 깔끔합니다.

하지만, 카본 프레임이 어디까지나 좋은건 아니고 단점도 상당 부분 존재합니다.

카본은 파손된다면 기본적으로 휘는게 아니라 찢어진다. 부러져서 진다는 말이 더 맞을 정도로

나무 젓가락 마냥 부러집니다. 부러진 면적을 보면 나무 젓가락을 반으로 쪼깬거 마냥 닮았습니다.

그것 뿐 아니라 알루미늄 이라면 별 것 아니라고 생각 할 스크래치도 자칫하면 크랙(Crack)으로 발전하고

찢어질 수 있다는 걸 감안하면 카본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외에 단점이란 티타늄 보다는 아니지만 비싼 가격 정도?

티타늄(titanium) 프레임

티타늄 프레임은 자전거 프레임을 만드는데 있어서 최고급 소재로 통합니다.

카본 대비 같은 무게 더 나은 강성과 같은 강성 이라면 더 가벼운 티타늄 프레임 입니다.

티타늄 프레임은 승차감이 매우 좋아 로드 자전거도 엉덩이가 덜 아프다고 합니다.

어느 블로그에서 본 바로는 리어 샥이 없는 MTB인데 리어 샥이 있는 것으로 느껴질 정도라고 하는데

저는 잘 와 닿지가 않네요. 어느정도 여야 그런 말이 나오는건지..

스틸 프레임과 비교하면 같은 강도일 때 무게가 60%라고 하니 상상이 되시는지요?

스틸 프레임 정도의 강도가 필요 없다면 무게는 더 떨어지겠지요. 그럼 어느 정도 일까요?

티타늄 프레임은 단점이 별로 없습니다.

존나 비싼 가격, 푹신 한 승차감 과 맞바꾼 반응성(Response)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