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드 기능 별 설명 정리 소켓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서 끝 맺지 못한 메인보드의 소켓별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메인보드에 붙은 각 소켓의 기능및 설명

(1) CPU 소켓

CPU가 장착되는 곳, CPU를 장착하는 방식은 2가지가 있는데 슬롯 방식과 소켓 방식이다.

최근에는 거의 소켓 방식이 사용되는 실정이다.

CPU 소켓에는 CPU의 핀이 들어가는 구멍이 있는데 이 구멍의 개수와 CPU핀의 개수가 동일 해야만

장착이 가능하다.

초기의 펜티엄4용 메인보드에는 4개의 구멍을 뚫어 놓았는데

이는 펜티엄4 시절 쿨러가 매우 무거워 그 무거운 쿨러를 지탱하기 위해 뚫어 놓은 구멍이며

최근에는 단종된 펜티엄4의 쿨러를 지탱할 일이 없어져 냉각팬 받침대가 설치되어 있다.

(2) 메모리(RAM) 소켓

메모리를 장착하는 부분을 메모리 또는 RAM 소켓이라고 한다.

SDRAM은 SIMM 소켓에 장착하고, RDRAM은 RIMM 소켓이, DDR SDRAM은 DIMM 소킷을 쓴다.

어떠한 메모리를 사용할 것인지는 메인보드의 메모리 소켓에 따라 결정되며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할 때, 현재 사용중인 메인보드의 메모리 소켓을 먼저 살펴보고

그에 맞는 메모리를 구입해야 추후 착오 없이 장착 및 호환이 가능하다.

SDRAM은 168핀, DDR SDRAM은 184핀 이며 상당 기간 메모리의 표준이 되었던 SDRAM은

DDR SDRAM이 출시되면서 자연스럽게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슬퍼 ㅜㅜ)

DDR3, DDR4라고 부르는 메모리가 DDR SDRAM을 종류별로 줄여 부르는 것 이다.

뱅크가 서로 다른 RAM 소켓에는 다른 용량의 RAM을 장착하여도 작동에는 문제가 없으나

뱅크가 같다면 용량과 속도도 같은 RAM을 장착하여야만 호환에 문제가 없다.

호환성과 안정성을 중요시 한다면, 뱅크와 용량, 속도가 모두 같다 하여도 다른 회사의 제품을 섞는건

좋지 않다.

이는 제조회사에 따라 제조 방식이 다르고 공정 또한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인데

마음 편하게 같은 회사 제품을 쓰는게 솔직히 속이 편하다. (당장 잘되도 언제 뻑날지 하느님도 모른다.)

(3) 확장 슬롯의 종류와 설명 (사진상 8번)

사진상에는 오른쪽 부터 (PCI-Ex16)x1, (PCI-Ex1)x1, (PCI)x2 의 소켓이 구성되어 있다.

1) PCI-E (PCI-Express) 슬롯

PCI-E는 PCI 버스를 대체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전송 속도와 대역폭이 가히 급수 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데이터와 클럭 신호를 동시에 보낸다.

현재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은 PCIe3.0이 있다.

1.0은 250MB/s, 2.0은 500MB/s, 3.0은 985MB/s의 속도를 낸다.

x1 x4 x8 x16은 각 배속을 뜻하며 'PCIe 3.0x16'은 3.0의 985MB/s 속도를 16배 가속하여

15,760MB/s의 속도를 낸다는 말이다.

2) PCI(Peripheral Components Interconnect) 슬롯

PCI 슬롯은 ISA (Industrial System Architecture) 슬롯의 느린 속도를 보완하여 만들어진 슬롯버스다.

그래픽 카드 또는 100Mbps급의 랜카드, SCSI카드, 사운드카드등 많은 장치가

이 슬롯에 지원되도록 표준화되어 왔다.

하지만, 그래픽 카드만은 발전하는 세상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AGP (Accelerated Graphics Port) 슬롯으로 개발되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PCI나 AGP 슬롯도 최근에는 컴퓨터 그래픽 작업이나 게임 소프트웨어와

같이 대 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요구사항에 못미쳐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게 개선된 PCI-Express 슬롯으로 빠르게 대체되어 온 것이다.

다음은 메인보드 칩셋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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